"피부가 좋아졌다는 말, 요즘 자주 듣죠?"…알고보면 '이 성분' 덕분입니다
페이지 정보
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104 Views 25-04-10 15:42본문
환절기만 되면 거울 앞에서 피부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건조하고 거칠어진 얼굴, 각질이 일어나고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면 피부 속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시기에 특히 주목받는 성분이 있다. 바로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피부 세포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외부 자극이나 세균,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같은 존재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외부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세라마이드가 감소하면서 피부는 점점 약해지고 푸석해진다.
최근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4주간 사용한 실험군의 경우, 피부 속 수분량이 평균 27.3% 증가했고,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성분 중심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을 고를 때 가격보다 성분을 우선으로 따지는 경향이 짙다. 이에 따라 세라마이드가 주성분으로 포함된 앰플, 크림, 마스크팩 등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친화력이 높은 만큼 민감성 피부, 아토피 피부, 지성 피부 등 다양한 피부 타입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세라마이드 하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히알루론산,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같은 성분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제품을 고를 때는 '피부 장벽 강화', '고보습', '저자극 테스트 완료' 등의 문구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아침저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건강한 피부의 핵심은 단순한 ‘겉 보습’이 아닌 ‘속 장벽’의 회복이다.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촉촉함을 원한다면, 오늘부터 세라마이드로 피부를 관리해보자. 피부가 달라졌다는 말, 곧 듣게 될지도 모른다.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