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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꽃게밥’ 발언은 연평도 모욕…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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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219 Views  25-03-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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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서 한 발언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당시 "내란의 밤이 계속됐다면 아마 연평도로 가는 깊은 바닷속 어딘가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평도를 폄훼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연평도가 속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의원은 성명을 통해 "많은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이 모욕을 당했다며 항의했다"면서 "연평도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또한 "이 대표의 발언은 연평도를 치안과 안보의 사각지대로 폄하하는 것이며, 게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들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그(이 대표)가 서해5도를 평소에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대한민국의 도서 발전과 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은혜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기에 숭고한 넋을 기리는 날,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참담한 모략을 위해 나라의 아픈 바다를 언급할 수 있나"라며 이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에도 부족한데, 한동안 잊혔던 영화 '아수라'의 무대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그로 인해 꽃피지도 못하고 스러진 장병들과 섬 주민들의 ‘연평’은 하루 종일 '꽃게밥' 논란으로 혼란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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