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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구의 시신, 벗겨진 상·하의…치밀했던 범인이 남긴 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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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238 Views  25-03-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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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과 종업원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된다.

오는 14일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2012년 8월에 발생한 '호프집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한여름의 어느 날, 112와 119로 동시에 신고 전화가 들어온다. 부산의 한 호프집 여사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현장은 온통 피로 낭자 해 있었고, 또 다른 방의 테이블 아래에서 주방 종업원의 시신도 발견된다.


두 사람은 둔기에 맞은 듯 머리가 함몰돼 있었다. 특히 여사장의 목에선 자창과 함께 무언가에 졸린 듯한 흔적도 발견된다. 이상한 점은 피해자들의 옷 상·하의가 하나씩 벗겨져 있었다는 점이다. 정황상 사장의 후드티는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종업원의 바지만 챙겨서 달아난 것으로 보였다.

범인의 의도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첫 번째 방에서 손님이 머무른 흔적이 발견된다. 테이블이 밀려 있고, 맥주잔과 병이 깨져 있어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 방에서 술을 마신 손님이 유력한 범인으로 의심됐지만, 범인이 자신의 지문을 물수건으로 모두 닦아내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과수팀은 끈질긴 수사 끝에 의외의 곳에서 용의자의 DNA를 찾아낸다. 이후 수사팀은 6개월간 해당 호프집에서 결제한 카드 내역을 모두 확보, 여사장과 통화했던 내역 속 인물들도 모두 확인해 총 300명의 DNA를 채취하기 시작한다.

의도를 알 수 없는 기이한 행동으로 모든 흔적을 지우려 했던 범인의 치명적인 실수가 '용감한 형사4'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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