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트럼프發 관세전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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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287 Views 25-03-14 13:16본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991.3달러로 전일 대비 1.5%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도 오후 2시 기준 2,979.76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4%가량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발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을 야기하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도 금값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 ETF를 통한 강한 수요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금값 상승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귀금속 거래업체 얼라이언스 골드의 알렉스 에브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3,2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991.3달러로 전일 대비 1.5%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도 오후 2시 기준 2,979.76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4%가량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발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을 야기하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도 금값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 ETF를 통한 강한 수요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금값 상승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귀금속 거래업체 얼라이언스 골드의 알렉스 에브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3,2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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