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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휴학 의대생 기숙사 퇴소 조치… “형평성 문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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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375 Views  25-03-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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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최근 의과대학 휴학생들에게 기숙사 퇴소를 통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으며, 학교 측이 특정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연세대는 최근 의대 휴학생들에게 기숙사 퇴소를 요구하는 공지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은 정해진 기한 내에 기숙사를 떠나야 하며, 복학 후 다시 신청해야 한다. 학교 측은 “기숙사는 재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휴학생들의 장기 거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학생들은 타 단과대 휴학생들에게는 유사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퇴소 조치로 인해 대체 거처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의대 휴학생은 “사전 안내 없이 기숙사 퇴소를 통보받았다”며 “타 대학에서도 휴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단과대 학생들에게만 이런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연세대 측은 기숙사 운영 원칙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사전 논의 없이 결정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휴학생은 정식 재학생이 아니므로 거주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나, 학생들은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세대가 이번 조치를 유지할지 또는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조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림 기자 news@presswaveon.com - 프레스웨이브,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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