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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 계란 말고 이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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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83 Views  25-04-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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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무엇을 먹느냐는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을 먼저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부드럽고 영양 균형이 잡힌’ 음식이 적합하다. 그중에서도 최근 떠오르는 건강식품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귀리’, ‘바나나’, ‘아보카도’가 그것이다. 


먼저 귀리는 식이섬유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곡물로, 포만감이 높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베타글루칸은 장 건강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아침에 우유나 요거트에 귀리를 불려 먹으면 이상적인 조합이 된다.


두 번째는 바나나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포타슘이 풍부해, 밤새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데 좋다. 특히 바나나는 천연 당분이 함유돼 있어 혈당을 서서히 올리며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아침에 피곤하고 무기력한 사람에게는 바나나 한 개가 훌륭한 에너지 부스터가 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아보카도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고, 식이섬유와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아보카도는 기름진 음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좋은 지방이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면 오히려 배변 활동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아보카도 토스트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아침 대체 식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의 한 영양사는 “공복에 과일이나 곡물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단백질이나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 더 유리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바나나에 땅콩버터를 곁들이거나, 귀리와 함께 삶은 달걀을 곁들이는 식이다. 한편,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대표적으로 고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든 시리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곧바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과일주스는 과일 자체보다 섬유질이 부족해 당분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아침 공복에는 귀리, 바나나, 아보카도 같은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식단이 좋다. 여기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면 소화계도 원활하게 작동해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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