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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VS 우유, 뭐가 더 건강할까?” 알고 보면 확연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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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159 Views  25-04-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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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열풍과 함께 두유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동물성 식품을 지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두유는 우유의 대체 음료로 널리 쓰인다. 하지만 과연 두유가 우유보다 더 건강할까?


두유는 콩을 원료로 한 식물성 음료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 포화지방도 적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다. 또한 유당이 없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복통이나 설사를 겪는 유당불내증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반면,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대표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우유 속 동물성 단백질은 아미노산 구성이 균형 잡혀 있어 근육 유지와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시중에 유통되는 두유 제품 중 일부는 설탕이나 향료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혈당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무가당, 고단백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역시 전지, 저지방, 무지방으로 나뉘므로 체중 관리 중이라면 지방 함량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고칼슘 두유, 비타민 D 강화 두유처럼 우유의 영양소를 보완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목적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유와 두유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더 건강한 선택’을 논하기보다는 개인의 체질, 건강 상태, 영양 목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두유냐 우유냐,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내 몸이 원하는 것을 아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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