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경탁주 12도’, 대한민국 주류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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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선보인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탁주 12도’는 지난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우수한 술을 발굴하고 주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다. ‘경탁주 12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주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쌀 본연의 맛 살린 고도수 막걸리

‘경탁주 12도’는 성시경이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술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브랜드다. 물을 거의 희석하지 않은 12도 고도수 막걸리로, 쌀 본연의 깊은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지난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올해 역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

‘경탁주 12도’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뻗어나가고 있다. 현재 일본 온라인 마켓 ‘큐텐(Qoo10)’에서 판매 중이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경’ 측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산 성공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마케팅 및 유통 전략도 강화하고 있으며, ‘경탁주 12도’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올해는 ‘경소주’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전통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경탁주 12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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