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아도 환기는 필수!! 하루 몇 번이 적당할까? > 생활/문화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기를 소홀히 하면 실내 공기가 오염될 수 있지만, 반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 무작정 창문을 열면 오히려 실내 공기 질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가 필요할까 그리고 하루 몇 번이 적당할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 공기는 오히려 외부보다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요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실내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등이 실내 공기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 전문가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해 두통, 집중력 저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적절한 환기는 필수적이며, 오히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많은 날, 하루 몇 번 환기해야 할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가 필요하지만, 무턱대고 창문을 열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가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환기 방법과 횟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 하루 2~3회 환기하기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8시 이후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창문을 여는 것이 좋다.

2. 5~10분간 짧고 강하게 환기하기 창문을 오래 열어두기보다 반대편 창문을 동시에 열어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3.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하기 환기 후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유입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환기 방법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환기하면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1. 바람이 없는 날을 활용하기 바람이 강한 날보다는 비교적 공기 흐름이 적은 시간대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2. 환기 후 마무리 청소 바닥과 가구 표면을 물티슈로 닦아 실내에 남은 먼지를 제거한다.
3. 실내 공기 정화 식물 활용 스투키, 스파티필름, 알로에 같은 식물은 공기 정화 효과가 있어 실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해도 환기는 필수

미세먼지가 많을수록 실내 공기 오염도 심해지므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하루 2~3회, 5~10분씩 짧게 환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공기청정기와 정화 식물, 물청소 등을 병행하면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올바른 환기 습관으로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보자.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