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4’ 홧김에 불 질렀다는 모텔 방화 살인범…하찮은 이유가 앗아간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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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179 Views 25-03-29 22:02본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역대 최악의 방화 살인사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4’ 28회에서는 전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장 이인열 경정, 강남경찰서 이현용 경감, 과학수사대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실제로 수사한 방화 사건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엑소 시우민은 수사 내용에 몰입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였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CCTV까지 고장 나 있어 단서가 부족한 가운데, 한 투숙객의 ‘면도기 컴플레인’이 결정적인 실마리가 됐다. 문제의 투숙객 박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숙박했고, 면도기를 두고 종업원과 다툰 뒤 불을 질렀다. 형사들이 ‘뉴스를 봤냐’는 질문에 표정이 굳은 그는 곧 “홧김에 그랬다”며 자백했고, 총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사건은 가족 4명이 숨진 또 다른 방화 사건이다. 빌라 1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발견되며 고의 방화로 판단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의 전 남자친구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고, 수사 결과 차량 트렁크에서 시너통이 발견됐다. 기지국 위치와 대리기사들의 진술, 페인트 가게 구매 내역까지 일치한 그는 끝내 자백했다.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범행 후 운전과 인터넷 사용 내역이 확인되며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매주 충격적인 실화를 다루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비롯한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방송 비하인드와 클립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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