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연하 아내 둔 박영규, '빌런의 나라' 속 사랑 이야기 내 현실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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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301 Views 25-03-12 23:44본문
박영규, ‘빌런의 나라’로 시트콤 복귀… “나이 들어도 심장은 뛴다”
배우 박영규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 제작발표회에서 작품과 자신의 삶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가 참석했다.
‘빌런의 나라’는 개성 강한 K-줌마 자매와 가족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시트콤이다. 배우 오나라와 소유진이 자매로 등장하며, 서현철과 송진우가 남편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 이후 12년 만에 시트콤으로 복귀했다. 그는 “1998년 ‘순풍산부인과’ 이후 벌써 27년이 흘렀다. 당시엔 ‘장인어른, 왜 그러세요’라고 했는데, 이제는 제가 장인이 됐다”며 “이제 이 나이에 내가 가진 코미디 코드가 어떻게 표현될지 고민이 많았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극 중 오나라의 친구와 연애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배우는 세월을 받아들이면서 연기해야 한다. 이렇게 멋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또한, 25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박영규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 차이 나는 아내와의 생활을 궁금해한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진실한 마음과 행복”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가슴이 뛰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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