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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복판에 피어난 작은 밭, 요즘 사람들 '베란다 텃밭'에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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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웨이브  0 Comments  92 Views  25-04-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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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아파트 베란다, 옥상, 작은 마당이 이제는 푸릇한 밭으로 바뀌고 있다. 봄이 시작되면서 집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는 '도시 텃밭' 열풍이 다시금 불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집 안에서 자연을 가까이 두려는 트렌드가 이어지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취미로 각광받는 중이다.


특히 상추, 고추, 쑥갓, 방울토마토처럼 관리가 비교적 쉬운 작물들이 인기다. 물만 잘 주고 햇빛이 드는 공간만 있다면, 처음 해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자연학습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를 선택하고 있으며, 요리 재료를 직접 수확해 먹는 재미도 크다.

전문가들은 텃밭을 시작할 때 “작은 화분이나 플라스틱 박스를 이용해 적은 수의 작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흙은 배수가 잘 되는 원예용 상토를 사용하고, 자주 물을 주되 과습은 피해야 한다. 봄에는 해충이 적고 병해도 덜해 초보자들에게 유리한 시기다.


최근에는 베란다 텃밭 전용 키트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다. 이 키트는 씨앗, 흙, 화분, 설명서가 모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실제로 SNS와 커뮤니티에는 ‘우리 집 상추 첫 수확’, ‘방울토마토 키우는 재미’ 같은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고, 스스로 식탁을 채워가는 뿌듯함이 도시인들에게 특별한 만족을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올봄, 작은 화분 하나로 시작하는 건강한 힐링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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