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분크(vunque)가 비주얼 디자이너 정시현과 협업한 26FW AI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시즌 캠페인의 메시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했다. 분크는 지난 8월 24일 공개한 26FW 시즌 캠페인에 이어, 캠페인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새로운 시각적 방식으로 풀어낸 AI 아트워크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의 시즌 메시지를 기존 캠페인 비주얼에 한정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표현 방식을 통해 확장하며, 분크가 추구하는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26FW 시즌 테마인 'Through the Lens Time'을 바탕으로, 시간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한다. 익숙한 사물과 공간, 일상의 장면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제안한다. 렌즈를 통해 대상을 바라볼 때 선명해지거나 왜곡되는 이미지처럼, 분크는 익숙한 것을 낯설고 새롭게 해석하는 브랜드의 시선을 이번 시즌에 담아냈다.
이번 AI 아트워크 역시 '익숙한 것을 낯설게, 그리고 새롭게'를 핵심 테마로 한다. 초현실주의적 표현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적인 공간 안에 비현실적인 스케일과 오브제를 배치하고, 일상적인 풍경을 새로운 맥락으로 재구성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프레임은 분크의 시그니처 레이저 장식을 형상화한 모티브로, 각각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핵심 시각 요소로 활용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AI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 기술을 넘어 브랜드의 시각 언어와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됐다. 분크는 AI를 일회성 비주얼이나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비주얼 디자이너 정시현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와 26FW 시즌 메시지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특히 기존 캠페인의 세계관을 AI 특유의 예측 불가능성과 초현실적 표현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면서도 이를 분크만의 감도와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방향성을 보여준다.
분크는 이번 AI 아트워크에 이어 오는 10월, 26FW 시즌 콘셉트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공개된 시즌 캠페인에서 AI 아트워크, 그리고 실제 공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전개를 통해 ‘Through the Lens Time’이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익숙한 것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분크만의 시각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 제공 – 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