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고액 후원자 네트워크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유튜버 종지부부가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8년 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2026년 6월 기준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린 후원자는 676명에 달한다.
초록우산은 종지부부의 기부금 1,000만원을 지역 아동의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인 서울 중랑구 채움도서관 조성에 활용했다. 채움도서관은 종지부부 자녀의 이름을 따 지어진 이름으로,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동 교육을 위한 독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진행하는 '가치구독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매달 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화책, 도서 공간, 놀이터를 선물하는 초록우산의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에 종지부부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아동이 머무는 환경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치구독에 참여하며 도서관 조성에 나섰다고 한다. 초록우산과 종지부부는 채움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앤서니 브라운 동화 속 이야기처럼 상상력을 키우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지부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부부 모두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 지난해 말에는 남편 채종태 후원자가, 이번에는 장은지 후원자가 그린노블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종지부부는 "우리 아이의 이름을 딴 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부가 함께 사회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소중한 나눔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필요한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후원자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