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사진=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사업의 사회적 임팩트를 조명하는 ‘제4회 아동권리기반 사업실천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임팩트(Impact)’를 중심으로 아동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낸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아동권리기반 사업실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초록우산 주최로 8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아동권리실천, 임팩트와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사회복지 전문가 및 학계,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기반 사업 사례 공유와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트리플라잇 정유진 대표의 기조강연 '사회복지실천에서 임팩트로, 목소리에 담긴 변화를 주목하라'를 시작으로 아동권리기반 실천 우수사례와 성과가 공유됐다. 우수사례들은 공통적으로 아동을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수행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성예지 사회복지사가 ‘가족의 무게를 벗고 꿈을 꿀 수 있는 권리’를 주제로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돌봄 부담을 이겨내고 아동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고 한 명의 권리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영아전용 공공형 놀이공간 'MOM편한 놀이터' 사례도 소개됐다. 해당 사례는 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양육자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육아 인프라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기업·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로 현대건설과 함께한 '꿈키움 멘토링'과 ‘학교 기반 심리·정서 통합지원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손이선 본부장, 강원대학교 이세원 교수, 임팩트리서치랩 이호영 대표, 초록우산 복지사업본부 이상돈 본부장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임팩트 측정과 사회적 가치 확산,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초록우산은 향후 현장의 사업 실천 경험에 기반해 아동권리 실현 성과를 축적, 지속 공유하며 아동권리기반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사업은 아동 삶의 변화는 물론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정책 및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아동의 변화가 우리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동권리에 기반한 사업 수행과 함께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