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SBS '희망TV' 특집 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집 방송은 오는 5월 16일 SBS에서 방영된다. SBS '희망TV'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의 삶을 조명하고 시청자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 생계 문제 등으로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책임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지수는 극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걷는 것조차 힘겨운 아빠 곁에서 한의사의 꿈을 키우며 하루 1,700원을 아끼기 위해 40분 넘는 등굣길을 걸어 다닌다. 동생 지훈이는 매주 토요일 아빠를 병원에 데려가고, 초등학생 때부터 아빠의 다리 마사지를 30분에서 1시간씩 도맡아왔다. 학업과 돌봄을 병행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남매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송에는 초록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고두심, 배우 송일국, 방송인 이현이가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가족돌봄아동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하루를 함께하며 지수 남매의 사연을 가까이에서 듣고,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감과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록우산은 이번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바탕으로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생계 지원은 물론 교육·정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가족돌봄아동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희망TV'를 통해 지수 남매처럼 묵묵히 가족을 지켜온 아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BS '희망TV' 특집 방송은 오는 5월 16일 방영되며, 후원 참여는 방송 중 후원 문의 전화(1577-0029) 또는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초록우산은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이라는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누구나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비 앞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비를 뚫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간다. 초록우산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 캠페인 참여는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