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원이 필요한 국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 가정의 달 특집 방송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2015년부터 KBS와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시청자, 후원자와 ‘동행(同幸)’한다는 취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 사연을 소개하고, 후원자들의 나눔을 토대로 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승기의 ‘동행’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5년 이후 11년만이다. 이승기는 앞서 2015년 ‘동행’ 설 특집 방송에 출연해 선천적인 청각 장애를 지녔지만 두 아들을 씩씩하게 키워내는 홍철씨네 가족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에 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를 도와 텃밭을 일구고, 할머니와 어머니를 살피며 살아가는 현성이 가정을 찾아 하루를 함께하며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발달 장애 진단을 받은 현성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다소 느리지만, 정성껏 커피믹스를 타드리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현성이 어머니 역시 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두 사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운데 이승기의 방문은 현성이 가족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승기는 현성이를 위해 신발을 직접 골라 선물했으며, 이번 특집 방송 출연료 전액을 초록우산에 기부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현성이네 가족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행’ 가정의 달 특집 방송은 오는 2일 오후 6시 KBS1TV에서 60분간 방영된다. 후원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동행’ 방송 대표번호(1588-7797) 또는 온라인 기부플랫폼 네이버해피빈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초록우산은 그간 ‘동행’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64가정의 사연을 소개하고 경제적 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