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국내 최초의 패션 브랜드 ㈜독립문이 전개하는 피에이티(PAT)가 업계 최초로 신상품 의류에 대해 구매일로부터 10년간 품질을 보장하는 ‘10년 품질보증’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패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10년 품질보증’ 제도는 피에이티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구매 후 10년 이내 발생한 제품 하자에 대해 무상 수선 및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사후 관리 정책이다. 이는 단순히 보증 기간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의류의 수명이 급격히 짧아지는 현대 소비 구조 속에서 ‘잘 만든 옷을 오래 입는다’는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피에이티가 이러한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한 배경에는 환경에 대한 깊은 책임감이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수많은 의류가 짧은 사용 기간을 거친 뒤 폐기되고 있으며, 특히 저가·저품질 제품은 한 시즌조차 넘기지 못하고 버려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피에이티는 이러한 소비 구조가 자원 낭비를 넘어 환경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벌의 옷을 더 오래 입는 것만으로도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피에이티는 ‘오래 입는 것’이야말로 환경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임을 강조하며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브랜드의 책임과 철학을 담은 약속이며, 피에이티는 이를 토대로 향후 ‘100년 품질보증’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정진할 계획이다.
피에이티의 이러한 자신감은 79년간 쌓아온 제조 노하우와 고객들의 실제 착용 문화에서 증명된다. 브랜드 출범 이후 약 50여 년간 누적 40만 건 이상의 관리 서비스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연간 약 1만 건의 수선 요청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25년 전 구매한 제품을 수선해 지금까지 입고 있다는 고객의 사례처럼, 피에이티의 제품들은 이미 고객들에게 단순한 옷 이상의 가치와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에이티는 처음 기획 단계부터 교체가 용이한 지퍼 마감과 보강 가능한 패턴 등 수선을 전제로 한 설계를 적용하여, 시간이 흘러도 옷의 형태와 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췄다. 피에이티 관계자는 "오래 입는 옷은 단순히 튼튼한 원단만이 아니라 고칠 수 있는 구조에서 시작된다"며, 고객의 추억이 담긴 옷이 평안하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품질에 대한 고집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변화와도 같은 방향을 향한다. 피에이티는 최근 배우 장희진과 윤현민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6SS 시즌 새롭게 선보인 ‘PAT Collection’은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통해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라이프웨어를 제안한다. 피에이티는 이번 10년 품질보증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로서 품질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이 안심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달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