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hloe Khoury/WeWorld 제공
레바논 현지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에서 긴급 구호를 기다리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최근 격화된 분쟁으로 위기에 처한 레바논 베카(Bekaa) 지역 아동과 주민 지원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해외 인도 지원을 위한 라피드(RAPID·Responsive Actions and Partnership Initiative for Disaster) 사업 일환으로, 초록우산은 2억1,800만원 규모 기금을 활용해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피드는 해외 긴급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해 지난 2024년 출범한 파트너십으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초록우산 등 비영리조직(NPO),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초록우산이 추진하는 '2026 레바논 베카지역 전쟁피해 대응 식수위생 및 식량 긴급구호 사업' 또한 코아카 1억원, 신한은행 7,500만원, 초록우산 4,300만원 규모 재원 공여를 통해 진행된다.
향후 초록우산은 분쟁으로 인해 기초 생활 기반이 무너진 레바논 베카 자흘레 군 일대 식수위생 개선, 긴급 식량 배급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카 지역 아동과 주민 4,700여 명이 오염된 식수로 인한 질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영향 불균형을 해소하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긴급구호와 함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현지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체계를 지속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라피드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긴급구호를 통해 분쟁으로 위협받는 레바논 베카 아동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