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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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만 하고 끝냈는데… 3분이 지나면 보습이 달라진다?

by 프레스웨이브
뜨거운 샤워 후 거울을 보면 피부가 촉촉해 보이지만, 그 상태는 오래가지 않는다.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 표면의 수분은 빠르게 증발하고, 동시에 장벽이 약해진 날에는 당김과 가려움이 더 빨리 찾아온다. 겨울철 건조함이 심해질수록 ‘샤워 뒤 보습 타이밍’이 스킨케어의 성패를 좌우한다.

피부과 진료 현장에서는 목욕이나 샤워 직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권한다. ‘3분 안에 바르라’는 조언은 여러 피부과·알레르기 가이드라인에서 반복돼 왔고, 실제로 이 권고가 지침에 널리 소개돼 있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이 ‘3분 규칙’을 직접 비교한 근거는 많지 않아, 핵심은 시간을 재기보다 “젖은 느낌이 남아 있을 때”라는 원칙을 기억하는 쪽이 현실적이다.

샤워 직후가 중요한 이유는 피부 장벽 지표인 경피수분손실과 연결된다. 보습제는 각질층 수분을 올리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통로를 좁히는 방식으로 장벽을 보조한다. 특히 세라마이드처럼 피부 지질 구성과 관련된 성분은 장벽 회복과 연결돼 연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세라마이드 함유 보습제가 건조 피부의 수분 상태와 장벽 지표를 개선했다는 임상 보고도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역할’로 나누면 쉬워진다. 글리세린, 히알루론산처럼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은 피부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고, 스쿠알란이나 세라마이드 같은 유분 성분은 표면을 매끈하게 하며, 바셀린 계열처럼 막아주는 성분은 수분 증발을 줄인다. 건조가 심한 날에는 수분제형 하나로 버티기보다, 로션이나 크림을 먼저 바르고 마지막에 소량의 오클루시브 제형을 얇게 덧입히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실전 팁은 의외로 단순하다. 샤워 후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눌러 닦고 1차로 크림을 넉넉히 펴 바른다. 얼굴은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시작하고, 팔꿈치·정강이·발뒤꿈치처럼 각질이 잘 생기는 부위는 한 번 더 덧바른다. 가려움이 심한 날은 세정제를 ‘전신’에 쓰기보다 필요한 부위 중심으로 줄여, 피부가 보습제의 도움을 받을 여지를 남겨두는 게 좋다.

집 안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실내 상대습도는 대체로 40%에서 60% 범위가 건강과 쾌적함 측면에서 자주 권고된다는 리뷰가 있고, 감염병 전파와 점막 건강, 곰팡이 위험을 함께 고려할 때도 ‘중간 습도’의 장점이 언급된다. 난방으로 공기가 마르면, 같은 보습제를 발라도 아침에 더 당길 수밖에 없다. 가습과 환기, 침구 먼지 관리까지 같이 가면 보습이 훨씬 ‘오래’ 간다.

다만 붉은 반점이 넓게 퍼지거나 진물이 나고, 가려움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라면 단순 건조가 아닐 수 있다. 이런 경우 보습만으로 버티기보다 피부과 진료로 염증 조절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반대로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손 씻기와 설거지처럼 자주 반복되는 ‘물 접촉’ 직후에도 소량의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만으로 손등 잔주름과 거칠음이 확연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보습은 결국 피부가 물을 만나는 횟수만큼 따라붙어야 효과가 난다.

보습제 양을 아끼는 것도 흔한 함정이다. 얼굴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넉넉히, 몸은 넓은 부위를 한 번에 문지르기보다 구역을 나눠 충분히 펴 바르는 쪽이 실제 보습 지속이 길다. 겉이 번들거린다고 바로 닦아내기보다, 5분만 기다리면 대부분 흡수되며 잔여감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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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크린 타이머, 몇 분보다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방학이나 주말이 되면 집 안의 ‘조용한 시간’은 종종 화면에서 시작된다. 아이에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놀이이자 학습 도구가 되었고, 부모에게는 잠깐 숨을 돌릴 틈이 된다. 문제는 스크린 시간을 줄이려는 시도가 늘 ‘분 단위 전쟁’으로 번지기 쉽다는 점이다.

소아청소년 분야에서는 최근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고정된 시간 제한”을 제시하기보다, 가족의 상황과 콘텐츠의 질, 함께 보는 방식, 수면과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함께 보라고 권한다. 미국소아과학회(AAP)도 이런 맞춤형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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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는 속도’가 다르다… 냉장고 안에서 벌어지는 미세한 변화

같은 날 담근 김치인데, 어떤 집은 금세 시어지고 어떤 집은 오래 아삭하다. 비결은 양념의 양이나 배추 품종만이 아니다. 발효는 ‘온도’와 ‘산도’에 따라 속도가 크게 달라진다. 냉장고 속 김치가 단순히 저장식품이 아니라 ‘살아 있는 발효식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김치 발효의 주인공은 유산균이다. 유산균이 당을 분해하며 젖산 등 유기산을 만들고, 그 결과 pH가 내려가면서 특유의 새콤한 맛이 형성된다. 발효 온도가 달라지면 미생물 조성과 대사 산물이 바뀌고, 산도와 pH가 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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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커피가 별일 아닌 줄 알았는데… 잠드는 시간이 밀리는 진짜 이유

퇴근 후 한 잔의 커피는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작은 의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왜 이렇게 잠이 안 오지”라는 말이 잦아지는 계절이라면,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할 수 있다. 카페인은 뇌의 ‘졸림 신호’를 잠시 꺼버리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막아 피로감을 덜 느끼게 만든다. 문제는 이 효과가 생각보다 오래 간다는 점이다. 수면의학 분야에서 널리 인용되는 연구는 취침 0시간, 3시간, 6시간 전에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모두 수면이 유의하게 방해받았고, 특히 ‘취침 6시간 전’ 섭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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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만 하고 끝냈는데… 3분이 지나면 보습이 달라진다?

뜨거운 샤워 후 거울을 보면 피부가 촉촉해 보이지만, 그 상태는 오래가지 않는다.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 표면의 수분은 빠르게 증발하고, 동시에 장벽이 약해진 날에는 당김과 가려움이 더 빨리 찾아온다. 겨울철 건조함이 심해질수록 ‘샤워 뒤 보습 타이밍’이 스킨케어의 성패를 좌우한다.

피부과 진료 현장에서는 목욕이나 샤워 직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권한다. ‘3분 안에 바르라’는 조언은 여러 피부과·알레르기 가이드라인에서 반복돼 왔고, 실제로 이 권고가 지침에 널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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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오면 괜히 피곤한 이유, 공간이 보내는 신호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지만, 집에만 오면 피로가 더 몰려온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공간의 시각적 복잡성을 지목한다. 눈에 보이는 정보가 많을수록 뇌는 쉬지 못한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어수선한 환경에서는 뇌가 불필요한 정보를 계속 처리하게 되며, 이로 인해 휴식 중에도 피로가 누적된다. 반대로 정돈된 공간은 주의 자원을 절약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인다.

국내 성인 대상 조사에서도 집 정리 후 스트레스 지수가 감소하고, 수면 만족도가 향상된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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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계속 잔소리하면 정말 집중력이 좋아질까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 부모는 자연스럽게 말이 많아진다. 하지만 잦은 지시는 오히려 아이의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의 뇌는 동시에 여러 자극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동 심리 연구에 따르면 학습 중 반복적인 언어 지시는 아이의 작업 기억을 분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부정적인 표현이나 재촉은 아이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집중 지속 시간을 단축시키는 경향이 있다.

반면 부모가 말없이 곁에 앉아 있거나, 같은 공간에서 조용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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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인데 더 붓는다, 그 이유는 물이 아니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체중은 줄었는데 얼굴이나 몸이 더 붓는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경우 이를 물 섭취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 원인은 나트륨과 호르몬 변화에 있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단이 급격히 바뀌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다. 특히 가공식품이나 소스류를 통해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 체내 수분이 조직에 머물러 부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를 급격히 줄일 경우 체내 글리코겐 감소와 함께 수분 대사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국내 영양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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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자면 괜찮을까, 수면 빚의 진실

평일 내내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습관은 직장인과 학생 모두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수면 전문가들은 이 방식이 수면 부족을 완전히 회복시켜주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생체 리듬을 더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면 부족이 누적되면 이를 흔히 수면 빚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이 빚이 단순히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쉽게 상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이 크게 달라질 경우 생체 시계가 혼란을 겪게 되고, 월요일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국내 수면의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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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마신 이 한 잔, 장 건강을 망치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무엇을 마시느냐는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복에 커피나 과일 주스를 선택하지만, 이 습관이 장 건강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와 장이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자극을 주는 음료는 소화기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 분비가 상대적으로 민감해진다. 이때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가 과도하게 촉진되면서 속쓰림이나 위장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소화기내과 연구에서는 공복 커피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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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요즘 사람들이 혼자 즐기는 문화 소비

최근 문화 소비 방식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연장이나 전시관을 찾는 대신 집에서 조용히 혼자 즐기는 문화 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한 취향 변화가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팬데믹 이후 혼자 보내는 시간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보다 몰입과 회복을 제공하는 문화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독서, 음악 감상, 온라인 강연, 아트북 감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뇌의 과도한 자극을 줄이고 집중력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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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 아이가 아니라 불안한 아이일 수 있다, 요즘 육아에서 놓치기 쉬운 신호

아이의 고집이 세졌다고 느끼거나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며 부모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훈육의 문제로 접근하지만, 최근 아동 발달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동의 이면에 불안이 자리 잡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한다.

영유아기와 아동기는 감정 조절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로, 아이들은 자신의 불안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환경 변화, 부모의 정서 상태, 과도한 자극은 아이에게 불안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뇌가 휴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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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는데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이유, 공간이 마음을 지배한다

집은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이지만, 오히려 집에 있을수록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공간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깊은 관련이 있다.

환경심리학에 따르면 시각적으로 과도한 자극이 많은 공간은 뇌를 지속적으로 각성 상태로 만든다. 물건이 많고 정리가 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피로가 누적되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 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집 안의 조명과 색감은 감정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차가운 색의 조명과 강한 대비는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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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붙는 이유, 체질보다 중요한 식사 순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살이 쉽게 찌고, 어떤 사람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다고 느낀다. 흔히 이를 체질 차이로 설명하지만, 최근에는 식사 순서가 혈당과 지방 축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식사 시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과도해져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먹을 경우 혈당 상승 속도가 완만해지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일본과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도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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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만성 피로의 진짜 원인은 따로 있다

충분히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주말 내내 쉬어도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한 만성 피로는 단순한 체력 저하가 아니라 신체 조절 시스템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만성 피로의 핵심 원인으로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를 지목하고 있다. 자율신경은 심박수, 체온, 소화,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장기간 누적되면 이 균형이 깨지기 쉽다. 특히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몸은 계속 긴장 상태에 놓이고 회복 모드로 전환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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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무심코 반복한 이 행동,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신호였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이다. 밤사이 유분이 올라온 피부를 보며 곧바로 세정제를 짜 세안을 시작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일상적인 행동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세안 습관은 피부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수면 중 피부는 재생과 회복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피지와 수분이 함께 분비되며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아침마다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 얼굴을 깨끗이 씻어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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