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아동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실내환경관리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국대), 교원프라퍼티 등 18개 기업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에 대한 진단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정책 수립 및 예산 지원, 한국환경공단은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 700개소의 실내공기질을 정밀 측정, 진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공기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60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초록우산과 민간 기업들은 환기 설비, 공기청정기, 주방후드 등 설비 지원을 통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초록우산 참여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민감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이 한층 확대되어 추진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일례로 교원프라퍼티는 민감계층이 살아가는 일상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개선 물품을 무상 제공에 나섰다. 초록우산은 기업 기부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함께, 기부된 물품이 아동 등 시설 이용자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조현수 환경보건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주신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내공기질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아동을 비롯한 민감계층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기업 참여를 통해 확대되는 데 초록우산이 역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과 국민이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