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화면 시간,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 연구가 말해주는 기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당연한 시대,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얼마나 보여줘도 될까’입니다. 아이가 조용해지니 편하긴 한데, 혹시 발달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따라옵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는 영유아기의 과도한 스크린 노출이 언어, 문제 해결력,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1만 명이 넘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만 1세 때 화면 노출 시간이 길수록 만 2세와 4세에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영역의 발달 지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종합 리뷰에서는 과도한 스크린타임이 주의집중 저하, 수면 문제, 정서 불안과 같은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합니다.
그렇다면 ‘얼마까지 괜찮다’는 숫자가 있을까요. 최근 각국 소아과 학회와 보건 당국은 2세 미만 영아에게는 영상통화 외의 스크린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2~5세 유아의 경우 하루 1시간 이내, 6세 이상은 가족이 함께 규칙을 정해 관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다만 아이마다 발달 단계와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총 시간’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전문가들은 교육용 콘텐츠라 하더라도 아이가 수동적으로 화면만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부모와 함께 시청하면서 화면 내용을 일상 언어로 풀어 설명해 주거나, 관련 놀이를 이어가는 식의 ‘공동 시청’이 더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 나오는 영상을 봤다면, 영상을 끈 뒤 그림책이나 블록 놀이로 동물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식입니다.
현실적으로 스크린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정마다 ‘디지털 사용 약속’을 정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 시간과 잠들기 전 1시간은 화면을 끄는 ‘디지털 금지 시간’을 정하고, 침실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들고 들어가지 않는 습관을 들여 보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규칙만으로도 아이의 수면의 질과 가족 간 대화 시간이 확실히 늘어납니다.
부모 자신도 스크린 사용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부모가 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면 아무리 “그만 봐”라고 말해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노폰 타임’을 실천해 보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
일본에서 1만 명이 넘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만 1세 때 화면 노출 시간이 길수록 만 2세와 4세에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영역의 발달 지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종합 리뷰에서는 과도한 스크린타임이 주의집중 저하, 수면 문제, 정서 불안과 같은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합니다.
그렇다면 ‘얼마까지 괜찮다’는 숫자가 있을까요. 최근 각국 소아과 학회와 보건 당국은 2세 미만 영아에게는 영상통화 외의 스크린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2~5세 유아의 경우 하루 1시간 이내, 6세 이상은 가족이 함께 규칙을 정해 관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다만 아이마다 발달 단계와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총 시간’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전문가들은 교육용 콘텐츠라 하더라도 아이가 수동적으로 화면만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부모와 함께 시청하면서 화면 내용을 일상 언어로 풀어 설명해 주거나, 관련 놀이를 이어가는 식의 ‘공동 시청’이 더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 나오는 영상을 봤다면, 영상을 끈 뒤 그림책이나 블록 놀이로 동물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식입니다.
현실적으로 스크린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기 때문에, 가정마다 ‘디지털 사용 약속’을 정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 시간과 잠들기 전 1시간은 화면을 끄는 ‘디지털 금지 시간’을 정하고, 침실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들고 들어가지 않는 습관을 들여 보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규칙만으로도 아이의 수면의 질과 가족 간 대화 시간이 확실히 늘어납니다.
부모 자신도 스크린 사용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부모가 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면 아무리 “그만 봐”라고 말해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노폰 타임’을 실천해 보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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