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몇 시에 세안하세요? 도시 직장인 피부를 가르는 ‘세안 타이밍’의 비밀
하루 종일 모니터 불빛과 미세먼지, 건조한 실내 공기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 세안 타이밍만 앞당겨도 피부 컨디션이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직전에 한 번에 씻으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저녁 시간의 세안 습관이 도시 피부 건강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한다.
도시 공기 속에는 초미세먼지, 배기가스에서 나온 금속 입자, 실내의 담배 연기와 먼지까지 다양한 오염 물질이 떠다닌다. 이들이 피지와 땀, 자외선 차단제와 뒤엉켜 피부 표면에 오래 붙어 있으면 모공을 막고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든다. 실제로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어 장벽을 손상시키고, 색소침착과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 오염물질이 얼굴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수록 피부가 받는 타격도 커진다는 점이다. 퇴근 후 바로 소파에 누워 OTT를 보다, 잠들기 직전에 세안을 하는 패턴이라면 오염과 피지가 얼굴 위에 최소 4~6시간 더 머무는 셈이다. 반대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을 지우고 세안을 하면, 그만큼 피부가 쉬는 시간이 늘어난다.
메이크업을 하는 날이라면 저녁에는 이중 세안을 기본으로 하는 편이 좋다. 먼저 부드러운 오일이나 밤 타입 클렌저로 색조와 자외선 차단제를 녹여낸 뒤, 젤 타입이나 약산성 폼으로 가볍게 한 번 더 씻어내는 식이다. 강한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뽀득한 느낌이 들 때까지 문지르기보다는, 미지근한 물과 충분한 거품을 이용해 짧고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피부 장벽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
세안 직후 3분 안에 토너와 에센스, 크림으로 수분과 지방을 동시에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실내 난방으로 이미 건조해진 상태에서 세안까지 하면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세럼이나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낮 동안 축적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얼굴을 씻는 행위 자체보다, 오염 물질이 피부에 붙어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라며 퇴근 후 최소 1시간 이내에 세안하는 ‘커트라인’을 잡아보라고 조언한다.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더라도, 피부만큼은 이미 잠자리에 들어 있는 셈이다.
오늘은 집에 도착하면 먼저 세안을 하고, 그다음에 저녁 식사나 휴식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세안 시계를 한두 시간만 앞당겨도, 일주일쯤 지나면 피부가 들려주는 반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
도시 공기 속에는 초미세먼지, 배기가스에서 나온 금속 입자, 실내의 담배 연기와 먼지까지 다양한 오염 물질이 떠다닌다. 이들이 피지와 땀, 자외선 차단제와 뒤엉켜 피부 표면에 오래 붙어 있으면 모공을 막고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든다. 실제로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어 장벽을 손상시키고, 색소침착과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 오염물질이 얼굴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수록 피부가 받는 타격도 커진다는 점이다. 퇴근 후 바로 소파에 누워 OTT를 보다, 잠들기 직전에 세안을 하는 패턴이라면 오염과 피지가 얼굴 위에 최소 4~6시간 더 머무는 셈이다. 반대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을 지우고 세안을 하면, 그만큼 피부가 쉬는 시간이 늘어난다.
메이크업을 하는 날이라면 저녁에는 이중 세안을 기본으로 하는 편이 좋다. 먼저 부드러운 오일이나 밤 타입 클렌저로 색조와 자외선 차단제를 녹여낸 뒤, 젤 타입이나 약산성 폼으로 가볍게 한 번 더 씻어내는 식이다. 강한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뽀득한 느낌이 들 때까지 문지르기보다는, 미지근한 물과 충분한 거품을 이용해 짧고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피부 장벽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
세안 직후 3분 안에 토너와 에센스, 크림으로 수분과 지방을 동시에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실내 난방으로 이미 건조해진 상태에서 세안까지 하면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세럼이나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낮 동안 축적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얼굴을 씻는 행위 자체보다, 오염 물질이 피부에 붙어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라며 퇴근 후 최소 1시간 이내에 세안하는 ‘커트라인’을 잡아보라고 조언한다.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더라도, 피부만큼은 이미 잠자리에 들어 있는 셈이다.
오늘은 집에 도착하면 먼저 세안을 하고, 그다음에 저녁 식사나 휴식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세안 시계를 한두 시간만 앞당겨도, 일주일쯤 지나면 피부가 들려주는 반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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